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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혈성요독증후군 논란’ 안산 유치원···2018년 비리 이력 감사 적발

‘요혈성요독증후군 논란’ 안산 유치원···2018년 비리 이력 감사 적발

등록 2020.06.26 10:08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일부 원생이 요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면서 입원 치료 중이다. 그런데 이 유치원이 과거에도 비리에 얼룩진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2018년 식사 등 교육목적 외 사용으로 총 8400만원, 2억 9000여만원을 교육과 무관하게 개인경비로 사용한 이력이 감사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쓴 학부모는 분노하면서 “유치원 원장은 앞에서는 용서를 구하지만 책임회피, 책임전가 할 구실만 찾고 있다”며 “우리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냈을 뿐인데, 지금 아이들은 혈변을 보고 투석을 하고 있고 이런 개인경비를 수억 해먹은 전적이 있는 파렴치한 유치원 원장의 실태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HUS에 집단 감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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