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8℃

  • 청주 7℃

  • 수원 5℃

  • 안동 6℃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6℃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10℃

  • 창원 8℃

  • 부산 9℃

  • 제주 7℃

한화디펜스, 상반기 국내 수주액 1조2000억···하반기도 ‘맑음’

한화디펜스, 상반기 국내 수주액 1조2000억···하반기도 ‘맑음’

등록 2020.06.30 14:52

이세정

  기자

K9A1 자주포. 사진=한화디펜스 제공K9A1 자주포. 사진=한화디펜스 제공

한화디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꾸준한 신규 사업 수주와 성능개량 및 각종 외주정비 계약 등을 따내며 안정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수주 금액은 예상보다 3700억 가량 늘면서 한화디펜스 임직원들과 1000여개가 넘는 협력업체들과의 굳건한 동반성장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9일 3803억원 규모의 K56 탄약운반장갑차 추가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달 19일과 22일에는 방위사업청과 K9A1 자주포 성능개량 외주정비 계약(1943억원)과 지대공 미사일체계 ‘천마’ 외주 정비(2383억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어 지난 24일 구형 벌컨포를 대체하는 30㎜ 차륜형대공포 최초 양산 계약(2517억원)을 맺었다.

이로써 상반기 국내사업 수주 금액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 수주 전망도 밝다.

K105A1 자주포 추가 양산 계약과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외주정비 계약 등이 예정돼 있고,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체계개발과 120밀리 자주박격포 양산 계약 등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 연말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자주도하장비 사업에도 참여 중이며 현재 시험평가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예상 수주 금액은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 수주 금액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고객인 군의 요구사항을 더욱더 충족시키면서 한화디펜스의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