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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코로나로 수출길 막힌 콘텐츠 기업 지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 코로나로 수출길 막힌 콘텐츠 기업 지원 나선다

등록 2020.06.30 16:04

장가람

  기자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방송 ▲게임 ▲실감콘텐츠 ▲캐릭터 ▲만화 분야 총 35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50개사 바이어와 방영권·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1:1 상담을 진행했다.

콘진원은 이날 참가기업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마련해 코로나19의 지속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비롯한 의견을 듣고, 코로나19 시대 대응을 위한 ‘K-콘텐츠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콘진원은 1단계로 이번 행사와 함께 ‘DISCOP 아프리카’ 등 온라인으로 전환된 해외 마켓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시 수출상담을 주선할 방침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올해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K-콘텐츠엑스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대상 권역도 더욱 넓혀 행사 개최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지원했던 기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로는 자체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인 ‘웰콘(WelCon)'에 온라인으로 ▲전시·마케팅 ▲상담 ▲투자유치 ▲콘퍼런스 등이 가능한 마켓 기능을 추가해 비대면 비즈니스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방식 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류콘텐츠로 연관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신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B2B뿐 아니라 B2C 행사도 온라인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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