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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누적 기부금 200억원 돌파

신협사회공헌재단, 누적 기부금 200억원 돌파

등록 2020.07.01 17:04

주현철

  기자

사진= 신협 제공사진= 신협 제공

신협중앙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누적 기부금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입어 지난 5월 기준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5만여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사회공헌 전문 기부 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모든 사업이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사회적 경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어부바 멘토링 ▲의료봉사활동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우리동네 어부바 등이 있다.

어부바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 운동이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로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경제를 주제로 조언을 해준다. 4년동안 2252명의 신협 임직원이 8600여 명의 아동에게 2500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해줬다.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경희대 의료봉사단과 함께 전국 각지의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1만361명에게 다양한 한방 의료 진료를 해줬다. 열린 의사회와 함께 필리핀, 네팔, 몽골, 스리랑카를 방문해 5700여 명의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캄보디아에 직업훈련센터 개설 지원, 필리핀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 지원 등 여러 활동도 병행했다.

신협 임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을 돕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작년 기준, 전국 411가정에 약 14억원을 지원했했다. 2017년도부터는 카카오 공익 모금 채널 ‘같이가치’에 신협 모금함을 만들어 네티즌과 함께 하고 있다.

전국의 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지난해 13개 두 손 모아 봉사단과 8개 신협을 지원했다. 방학 중 아동 급식사업, 다문화 가정 역사 체험, 취약가정 어린이 건강검진 등 3만634명의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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