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자사 제조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트트론 그랜드뷰’를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 형태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설비의 현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예측해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해 제조 생산성이 향상, 평균 15%의 비용 절감과 설비 및 부품 수명이 20% 이상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서비스 대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월단위 과금을 적용, 중소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를 6개월 간 무료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과 사물인터넷 단말 설치, ADT캡스의 출동형 보안 상품까지 지원한다.

최작훈 SK텔레콤 산업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중소/중견 제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조업 전문가와 당사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역량을 융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