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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에 “엄중한 상황”

정부,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에 “엄중한 상황”

등록 2020.07.05 17:07

이어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가 수도권, 광주, 대전 등으로 번지고 있는데 대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1단계 내의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6월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발생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9명이다. 직전 2주(6.7∼6.20)의 46.7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증가했다.

지난 2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3.4명에서 19.4명으로 줄었다.

반면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곳곳에서 감염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4명에서 11.7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감염 전파가 이뤄진 양상을 보면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활동, 종교시설 등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이 다수 형성되고 감염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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