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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뿌리’ 옛 선경직물터에 산업사 전시관 들어선다

‘SK그룹 뿌리’ 옛 선경직물터에 산업사 전시관 들어선다

등록 2020.07.05 17:48

이어진

  기자

수원시-SK네트웍스·건설, 협약 체결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SK그룹의 모태이자 뿌리인 경기 수원 소재 옛 선경직물 공장 터에 근현대 산업사 전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일 SK네트웍스, SK건설과 협약을 맺고 선경직물 옛 공장 터를 시민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SK는 본관동 재현건물이 있는 14호 문화공원에 관리동 재현건물을 신축한 뒤 이 두 건물을 선경직물의 방직기와 홍보자료 등을 전시하는 '수원 근·현대 산업사 전시관'으로 조성해 올해 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수원은 아버님인 최종건 회장과 제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이라며 "수원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SK가 수원시민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SK 그룹 창업주인 최종건(1926~1973) 전 회장은 1953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다.

이후 SK그룹은 1995년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했으며, 수원시는 2018년 8월 최종건 전 회장과 그의 동생 최종현 전 회장을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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