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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 경쟁입찰 실시

LH, '대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 경쟁입찰 실시

등록 2020.07.07 18:32

홍성철

  기자

대구도남 조감도(사진제공=LH)대구도남 조감도(사진제공=LH)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 북구의 新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8일 오전 9시부터 7월 9일 오후 4시까지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또한 6월 중순 경 최초 입찰 후 유찰되었거나 낙찰 후 미계약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1필지가 재공고를 통해 7월 16일 경쟁입찰 예정이다.

대구도남지구는 지난 해 5월경, 현대와 태영이 공동으로 힐스테이트데시앙 2,418세대를 분양하여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고, 최근 분양가 전매제한이 풀린 후 인근 지역의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등 주거용 시설 등은 불허되며, 준주거지역 내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중 불허용도 외의 용도에 한해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는 상가부지이다.

또한, 재공고를 통해 7월 16일 경쟁입찰 예정인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로 5가구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3가구 이하 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도남지구는 3.3㎡당 338만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를 기반으로 준주거지역의 경우 3.3㎡당 약 624만원에서 1,100만원, 주차장용지는 약 483만원,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는 약 391만원에서 420만원대에 공급예정가격이 정해졌으며, 대구지역의 타 개발사업지구 토지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대구 신천 동로에서 동·서변동을 지나 국우터널을 통과하여 북편에 펼치진 도남지구는 칠곡지구와 연결되어 강북지역의 新 주거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공사 중인 대구순환고속도로와 연접하며, 본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개설될 시점이면, 도시의 접근성과 개방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2년말 공공주택사업 개발이 완료되면 약 5,600세대가 유입될 예정이며, 인근에 팔공산·도덕산과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중소규모의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경본부는 6월 도남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이번 준주거용지 등(16필지) 경쟁입찰과 8월부터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이후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등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도남지구 준주거용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동네 상권의 중심역할과 함께 강북지역의 부도심 역할도 가능한 토지로 상가 부지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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