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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대한항공 유증에 3205억 투입···지분율 소폭 축소

한진칼, 대한항공 유증에 3205억 투입···지분율 소폭 축소

등록 2020.07.07 19:20

수정 2020.07.07 19:26

이세정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진칼이 자회사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320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7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3205억1300만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한진칼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항공 보통주 2257만1364주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진칼이 보유하게 되는 대한항공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29.27%로, 기존 29.96%보다 소폭 낮아진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7조300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최종경쟁률은 24.4대 1이다.

한편, 대한항공 유상증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을 결정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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