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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지속 가능 기업 되려면 꾸준히 변해야 한다”

진옥동 “지속 가능 기업 되려면 꾸준히 변해야 한다”

등록 2020.07.08 13:57

정백현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혁신을 주문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진옥동 은행장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튜브 생중계 형태로 진행했다.

진 은행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코로나19 이전(B.C.)과 코로나19 이후(A.C.)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는 국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보며 일류국가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일류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지속 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라며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은행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 기업 문화가 잘 관리돼야 한다”며 “기업 문화 관리를 위해서는 명확한 가치이념, 이념이 반영된 의례와 의식, 이념 실현을 위한 리더의 노력, 반복적 커뮤니케이션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리더의 행동을 통해 신한의 비전이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실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결국 리더의 크기는 팔로워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인 만큼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팔로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매년 7월 기업 문화를 테마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컬쳐 위크’를 신설하고 첫 번째 순서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이 참여하는 ‘리더주간(신한과 리더에게 利로움을 더하는 신한문화 주간)’을 맞아 진옥동 은행장의 리더십 강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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