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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466억 규모 부산 ‘지주택’ 수주···‘1조클럽’ 진입 눈앞

대림산업, 2466억 규모 부산 ‘지주택’ 수주···‘1조클럽’ 진입 눈앞

등록 2020.07.08 16:09

서승범

  기자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과 신축공사 계약 체결주말 인천십정5·대전삼성1 수주 시 1조클럽 진입

대림사업 사옥 전경. 사진=대림산업 제공대림사업 사옥 전경.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부산 송도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정비사업 수주액 1조클럽 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대림산업은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과 2466억원 규모의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4%에 달하는 규모다.

이사업은 부산시 서구 안남동 419번지 일대를 지하 5층~지상 34층 10개 동 1303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로 대림산업은 올해 총 수주액 7853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주말 총회가 열리는 인천십정5구역과 대전삼성1구역을 마저 수주하게 되면 총 1조1693억원을 기록, 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인천십정5구역은 현재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맞붙은 상태다. 공사비는 4168억원으로 이중 대림산업의 지분은 1667억원이다.

대전삼성1구역은 공사비 3591억원(대림산업 지분 2173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대림산업·대림건설(대림사업단)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이 맞붙었다.

시장에서는 두 사업지 모두 브랜드 파워가 우위에 있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무난히 수주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다만 최근 조합원들이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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