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상승한 ℓ당 1천359.4원이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상승폭은 ℓ당 27.5원, 24.3원, 16.3원, 9.1원에 이어 이번 주 4.0원으로 완만해졌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52.3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7.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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