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후반기 20대 역점 프로젝트도 철저한 대비 주문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많은 공직자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지만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 며 “비상한 각오로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동안 전남은 질본이 정한 n차 감염은 없다는 목표로 대응에 철저를 기해왔지만 공직자를 통한 1건의 도 자체 전파감염은 부끄러운 일이다” 며 “도민들로부터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호된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앞으로 과제는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20대 역점 프로젝트로 정리했다” 며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김 지사는 “사업 중엔 블루이코노미 핵심 프로젝트들이 많이 포함된 가운데 특히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비롯 대한민국 대표 해상풍력 허브구축, 기후변화 대응 전문연구단지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 며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등에 대해 철저한 대응”을 거듭 주문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관련해서는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산사태와 축대,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지역은 사전 점검 등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고흥 한 병원화재의 경우 신속히 대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며 “앞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인인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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