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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입법·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입법·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등록 2020.07.14 16:48

주성남

  기자

14일 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최...상임위원장 선출

김인호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김인호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4일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개회사에 앞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마음이 한없이 무겁고 안타깝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받았을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시정의 일관성과 시민 일상의 지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의회는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집행부 사무를 감시·견제하는 시민의 대리자이므로, 올 상반기에 편성한 3차례 추경이 계획한 곳에 차질 없이 사용되도록 살피고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시정의 공백 없이 계속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입법기관으로 오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각 상임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입법·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해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를 이끄는 맏형이자 중심축이다. 지난 3일 제21대 국회에 다시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 및 지방정부와 한 마음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지방의회가 30년 지방자치 역사에 걸맞은 위상과 권한을 갖추고 지역 사정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가게 되면 시민의 일상은 큰 폭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함에 있어 110명의 서울시의원은 물론, 서울시 및 교육청이 다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장의 역할이란 뒤에서 묵묵히 의원님들을 지원하는 조력자이자 곁에서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는 입법·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인정받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의장으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선거를 치르며 각 상임위원장 10명을 투표로 선출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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