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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변호사 “생방송 중 본의 아니게 잘못 발언 보도 돼” 사과

노영희 변호사 “생방송 중 본의 아니게 잘못 발언 보도 돼” 사과

등록 2020.07.15 09:39

안민

  기자

노영희 변호사 “생방송 중 본의 아니게 잘못 발언 보도 돼” 사과 기사의 사진

노영희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사과 했다. 노 변호사는 최근 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에 대해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쐈다.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 켰다.

YTN 라디오(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인 노 변호사는 15일 “지난 13일 모 방송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과 관련해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TV) 화면상 백 장군이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비판은 어쩔 수 없이 받겠다, 이런 내용의 글이 화면상 게시가 된 상황에서 생방송 도중 발언이 섞이면서 본의 아니게 잘못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960년대에 태어나서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고 자랐으며 늘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받고 살아왔던 제가 다른 뜻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고 당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6·25 참전용사나 호국영령분들, 그리고 군 장병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의 뉴스 패널로 출연해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이) 이해가 안 된다. 저분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고 비판했고 이어 “나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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