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오는 16일 코스피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주권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7월 설립됐으며 자산관리회사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부동산펀드 설정액 국내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자산규모 세계 3위 기업이다.

기초자산은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이며 해당 건물에는 삼성생명과 CJ대한통운 등이 입주해 있다. 임대율은 약 95%로 임차인의 임대차 만기가 분산돼 있어 급격한 공실률 상승 가능성도 낮다.

한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해 11월 상장 일정 조정을 이유로 코스피 상장을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