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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生으로 먹어도 맛난 초당옥수수 수확 ‘한창’

진도군, 生으로 먹어도 맛난 초당옥수수 수확 ‘한창’

등록 2020.07.15 14:02

노상래

  기자

“영양 만점! 당도 만점! 초당옥수수 맛보세요”

생으로 먹어도 맛난 초당 옥수수생으로 먹어도 맛난 초당 옥수수

진도군이 15일 생으로 먹어도 식감이 뛰어나고 맛난 초당옥수수 수확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아 초당 옥수수라 불리는 이 옥수수는 기호에 따라 물에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 쪄 먹기 등 조리법 또한 다양해서 소비자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진도 산 초당 옥수수는 크기가 15~22cm로 크고, 당도 역시 16~22 브릭스(Brix)로 높고, 일조량이 많고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보다 더 알차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진도에서는 3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9농가에서 10만여 평에서 재배하는 틈새작목으로 약150만개를 생산 출하해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폐물 배출 효과가 높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10개들이 한 상자에 1만2,000원~1만6,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당옥수수는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한번 맛을 보면 아삭한 식감 때문에 소비자들이 꼭 다시 찾게 된다” 며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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