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당도 만점! 초당옥수수 맛보세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아 초당 옥수수라 불리는 이 옥수수는 기호에 따라 물에 씻어 생으로 먹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 쪄 먹기 등 조리법 또한 다양해서 소비자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진도 산 초당 옥수수는 크기가 15~22cm로 크고, 당도 역시 16~22 브릭스(Brix)로 높고, 일조량이 많고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보다 더 알차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진도에서는 3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9농가에서 10만여 평에서 재배하는 틈새작목으로 약150만개를 생산 출하해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폐물 배출 효과가 높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10개들이 한 상자에 1만2,000원~1만6,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당옥수수는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한번 맛을 보면 아삭한 식감 때문에 소비자들이 꼭 다시 찾게 된다” 며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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