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성균관대, 인재 양성·디지털전환 위한 산학협약

삼성SDS·AI 플랫폼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인재 양성 위한 삼성SDS ‘ProDS’ 인증 도입

(왼쪽부터)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홍원표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성균관대학교의 행정 절차 등을 디지털 전환하고 인재 양성 등을 돕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삼성SDS는 성균관대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협약식엔 홍원표 삼성SDS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SDS와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ProDS’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측은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SDS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대학행정을 선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인 프로DS(ProDS)를 도입한다. 프로DS는 삼성SDS와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시행하는 민간 자격이다. 지난 5월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향후 학교 공인 인증으로 지정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2018년부터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통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의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삼성SDS의 핵심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고려대학교, KAIST 등 여러 대학과 IT 신기술 관련 산학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