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당 소속 의원 176명 중 4명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탈표는 없고, 열린민주당 등 동참으로 반대가 179표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을 발의한) 110명 중 윤상현 하태경 박형수 의원 3명이 빠졌다”며 “기권(무효) 4개까지 민주당 쪽에서 6표 이상의 다른 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에도 추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으나, 72시간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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