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백신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40달러'는 검토 중인 액수 중 최고액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GAVI의 세스 버클리 최고경영자(CEO)는 “제약사와의 협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목표가를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부국과 빈국을 나눠 2가지 가격으로 협상하려 한다”고 밝혔다.
버클리 CEO는 이어 “코백스가 부국을 위한 백신 목표가로 40달러를 책정, 유럽연합(EU)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 제약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숫자(가격)를 넓은 범위로 들여다보고 있는데 EU는 그중에서 가장 높은 숫자를 뽑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숫자(40달러)는 고소득 국가를 위한 가격 범위 중 최고액에 해당하며 정가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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