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3일 오전 5시 5분께부터 서울 동부간선도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높아져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증산교 차량 출입도 전면 통제됐다. 이는 불광천이 통제 수위 9m를 넘은 데 따른 조치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IC, 여의하류IC 통행도 통제됐다.
잠수교는 어제 오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6.5m에 이르면 도로에 물이 차는데, 서울시는 차량 침수를 막기 위해 잠수교 지점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오전 10시 현재 기준 수위는 7.55m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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