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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출범...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모색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출범...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모색

등록 2020.08.04 17:53

강정영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7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경남도청에서 오는 5일 오전 11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인 가운데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출범한다.

이날 회의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회의를 마친 후 5개 시·도지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낙동강 유역 물 관리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들은 영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낙동강 물 관리 협력,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공동대응 등의 내용이 담긴 영남권 미래발전협약서를 채택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낙동강 유역 상생발전협약서도 5개 시도가 합의·서명해 환경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 27일 부산에서 열린 영남미래포럼에서 5개 시도지사가 초광역 경제공동체, 광역 철도망 등 초 광역적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영남권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설 운영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발족하게 됐다.

그날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만장일치로 회장 지자체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간사 지자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추대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영남권 물 문제, 광역 철도망 구축, 국가 및 공공기관 이전 등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해 영남권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영남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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