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를 비롯해 한미 외교당국은 최 차관의 방미 일정과 협의 안건을 조율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종건 1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지난 2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양국관계 전반 및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자는데 공감한 바 있다”며 “각급에서 한미 간 교류 일정에 대해 미국 측과 수시로 협의하고 있으나 현재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측 방미 협의 안건으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동북아 지역 정세 현안 의견 교환 등이 있다. 미국은 미중 갈등 가운데 한국 지지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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