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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목포시,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등록 2020.09.07 14:15

오영주

  기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부담 경감위해 올해 한시적 시행

목포시 백년로 전경목포시 백년로 전경

목포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감면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코로나19로 소비활동이 위축되어 피해 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별도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목포시는 「목포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지난달 10일 공포·시행했다.

목포시는 9월 4일부터 해당 시설물 사용용도 및 소유자 변동 등 실태조사를 거쳐 10월 초에 부과할 방침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년도 7월 31일까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돼 교통안전 시설물 유지·보수 및 주차장 확충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약 4억5천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으며, 올해는 약 1억3천만원의 부담금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시설물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으로 이어져 위기를 넘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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