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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번째 등판 만에 첫승···포스트시즌 출전 확정

류현진, 4번째 등판 만에 첫승···포스트시즌 출전 확정

등록 2020.09.25 10:58

안민

  기자

류현진, 4번째 등판 만에 첫승···포스트시즌 출전 확정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류현진, 4번째 등판 만에 첫승···포스트시즌 출전 확정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페이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뿐만아니라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중 가장 눈부신 역투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출전 확정과 뉴욕 양키스전 통산 첫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 5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대부분 2사 후에 허용해 실점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류현진은 토론토 투수로는 올해 처음으로 7이닝을 던졌다. 투구 수를 정확히 100개로 끊었고 삼진 4개를 추가했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8회초, 승리 요건을 안고 베이스에서 내려왔다.

토론토가 양키스의 추격을 잠재우고 4-1로 승리해 류현진은 양키스전 통산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는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를 따내 2016년 이래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가을 야구에 복귀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8천만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진 이적 첫해 정규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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