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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등록 2020.09.26 17:03

정백현

  기자

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 사진=연합뉴스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인천 가좌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가 4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26일 오전 9시 15분께 인천 가좌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연면적 1476㎡의 철골 구조물 건물 중 2층 대부분이 불에 탔고 1층에도 불이 붙었다. 이 건물의 2층은 공장으로 쓰여지고 있었고 1층은 다른 업체가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수십미터 위로 치솟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2층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과 1층 공간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 등 14명이 재빠르게 대피해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이후 오전 10시 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6대는 물론 소방헬기와 무인방수탑차 등도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오전 10시 53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1시 6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2층 내부에서 페인트 도장 작업을 하다가 처음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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