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투자사인 ㈜펀인스퀘어(FUN in square) 김정재 대표, 참여사인 ㈜SBS A&T 이동협 대표를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등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펀인스퀘어는 사업주체로서 IP기반 테마파크, 실감콘텐트 조성 공간 제공 및 인테리어 등 내부 설비 지원을, ㈜SBS A&T는 다양한 ICT 융·복합 콘텐츠 연계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경주 보문단지 CINE-Q 건물 지하 1층 1,600여 평 공간에 16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글 비치, 정글 숲, AR·VR 체험 등 ICT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구축해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에 건물 매입을 완료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양 기업 간 투자범위, 운영주체 등 세부협정을 맺었으며, 올 9월에 디자인, 소방, 공조, 인테리어 등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보문단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초기 50여 명, 추후 120명 정도 기대)과 공사 관련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 활용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테마 구축으로 경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 장비, 인력 활용 등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는 상생발전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협조를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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