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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 만드는 게 협회 일”

최대집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 만드는 게 협회 일”

등록 2020.09.27 16:41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탄핵 위기를 벗어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만드는 것이 협회의 일이라는 입장을 내비췄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대집 회장은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열린 탄핵안 임시 총회 불신임 대상자 발언 순서에서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 “응시 의향이 있는 학생들의 기회를 만드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향과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당사자들의 자존심 문제와 부모님, 스승님들의 입장, 책임감 느끼는 (의사) 회원들의 감정이 얽혀 난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사 국시 재접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겠다. 응시 의향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며 의대생들의 국시 재접수 길을 열기 위한 최근의 행보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국민 여론을 앞세워 애꿎은 의대생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건 정부의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날 열린 의협 임시총회에서 최 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상정됐으나 투표한 대의원 203명 중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다.

불신임안에 대한 찬성은 114명, 반대는 85명이었다. 기권 4명이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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