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라운지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KIS스퀘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의미하는 약자 KIS에 ‘광장’을 결합한 이름이다. 총 486㎡ 공간에 라운지와 도서실, 연수실,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회의실은 ABS(자산유동화증권), BanKis, CP(기업어음), DLS(파생결합증권) 등의 앞글자를 따 알파벳 순으로 배열됐다.
도서실엔 ‘1만권의 선별된 책’이라는 뜻의 ‘BOOK 만선(萬選)’, 연수실은 ‘큰 바다가 평생 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의미의 ‘자양(滋洋)’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양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아호이기도 하다.
KIS스퀘어는 고객을 맞는 비즈니스 장소이자 직원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로봇 카페와 무인 매점이 입점해 있으며 약 1만권의 책이 위치한 도서실은 오픈 서재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정일문 사장은 이날 오픈 행사 축사에서 “내부 임직원 뿐만 아니라 외부와 더욱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공간에 채워넣을 한국투자증권만의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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