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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 발생

목포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 발생

등록 2020.10.09 16:07

오영주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 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발표문 발표

김종식 목포시장이 9일 목포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발표문을 읽고 있다.김종식 목포시장이 9일 목포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발표문을 읽고 있다.

목포시에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9일 “이번 15번 확진자는 오전에 발표한 1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연이은 확진자 발표에 송구하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이 지치셨을테지만, 거리두기를 통해 조기에 전파를 차단하는 것만이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역대책이다”고 15번 확진자 관련한 발표문을 발표했다.

목포시는 이번 확진자는 오늘 발생한 석현동에 거주하는 14번 확진자의 70대 남편으로 진단검사 결과 10월 9일 11시 10분 확진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10월 6일 14번 확진자인 아내와 함께 자차를 이용해 13시 30분경 광주 농성동 소재 약국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후 17시경 목포 자택으로 돌아왔다.

이후 10월 7일 자차를 이용해 16시 30분 목포 미래병원을 방문, 18시까지 진료를 받고 18시 10분 중앙병원으로 이동해 배우자를 간호하며 머물렀다.

10월 8일까지 중앙병원에 머물다 자차를 이용해 1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부촌식당에서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다시 중앙병원으로 이동해 배우자를 간호하다 19시 20분 자택으로 돌아왔다. 배우자가 10월 8일 20시 40분에 확진판정 됨에 따라 21시 30분 보건소 진단검사 팀이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다.

10월 9일 자택에 머물다 11시 10분 최종 양성판정 되어 13시 화순전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목포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주거지, 병원, 음식점에 대해 긴급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15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아들과 병원 근무자 등 34명은 음성이 나왔고 응급실 환자 등 파악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1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여러분께서는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이 지치셨을 테지만, 거리두기를 통해 조기에 전파를 차단하는 것만이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역대책이다.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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