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대표의 주장에 대해 “오늘 아침 신선한 제안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글을 쓴다”며 “신선하고 용기 있는 제안에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을 통합하는 연금개혁에 정치권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전국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조 눈치는 그만 보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연금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때 여당 원내대표로서 청와대와 갈등을 무릅쓰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단행했다”며 “문재인 정권 들어 연금개혁은 완전히 실종 상태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 장래는 암담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종철 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국민연금에 통합해서 재정 적자를 줄이고 공평한 노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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