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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등 난임 부부 적극 지원

목포시,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등 난임 부부 적극 지원

등록 2020.10.20 17:21

오영주

  기자

저출산 극복 위해 난임 시술비 최대 90만원까지 지원

목포시보건소목포시보건소

목포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난임 검진비,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를 지원한다.

목포시는 작년 목포지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0.948로 떨어져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가 완료된 부부 중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90만원, 난임 진단 검진비 최대 30만원, 난관 복원 수술비 최대 100만원, 정관 복원 수술비 최대 50만원까지로 수술 전 검사비용과 수술 후 약제비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분증, 지원신청서 및 관련서류 등을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최소 2명의 아이를 낳아야 인구비가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2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며 “아이를 낳고 싶은 가정이 치료비용이나 절차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목포시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임신부 산전검사, 엽산제 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장려지원 사업으로 출산장려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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