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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곡성군 출범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곡성군 출범

등록 2020.10.28 11:27

노상래

  기자

으뜸한우송아지, 일반송아지보다 경매가 41만원 높게 거래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곡성군 출범식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곡성군 출범식

전라남도가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곡성군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가진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선발, 전남 한우의 차별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재 고흥, 강진, 곡성, 화순, 영암, 무안, 장성 등 7개 군, 3천 383호 농가에 총 45억 원이 지원됐다. 내년에는 10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브랜드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등 등록우와 유전능력 상위 30%이상, 후대도축 성적이 우수한 개체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친자확인, 질병 유무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송아지에게 브랜드명이 부여된다.

이번 곡성군 출범식에선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33마리가 출품돼 일반 수송아지 가격보다 41만원 높은 평균 461만원에 거래됐으며, 최대 600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한우농가에서도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남 한우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매년 개최중인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도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2019년 고흥 박태화 농가, 2020년 영암 김용복 농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전남 한우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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