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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송금사기 방지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 도입

토스, 송금사기 방지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 도입

등록 2020.10.30 16:28

주현철

  기자

사진= 토스 제공사진= 토스 제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의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같은 송금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다.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는 사기 이력이 있는 계좌나 연락처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인 ‘더치트’와 토스의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이용해 사기 의심 거래를 파악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토스 간편송금을 이용할 때 이체 받는 사람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또는 연락처가 사기 이력이 있는지 확인된다.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을 위해 ‘보내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

토스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토스에 따르면 이 기간 사기 의심 계좌와 연락처 10만건 이상이 탐지됐다.

토스 관계자는 “한 사용자는 중고 거래 사기꾼에게 돈을 입금할 뻔했지만 이 서비스 덕분에 100만원 가까운 금액의 사기를 피할 수 있었다”며 “앱스토어 리뷰와 토스 콜센터로도 해당 서비스에 대한 만족스러운 후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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