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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뷰티사업 강화한다···하시스, ‘닥터포헤어’ 휴메이저 흡수합병

카카오, 뷰티사업 강화한다···하시스, ‘닥터포헤어’ 휴메이저 흡수합병

등록 2020.11.23 17:50

이어진

  기자

미용 예약 넘어 뷰티 플랫폼 사업 확장 행보

카카오, 뷰티사업 강화한다···하시스, ‘닥터포헤어’ 휴메이저 흡수합병 기사의 사진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는 하시스가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 등을 운영사 휴메이저를 흡수합병한다. 헤어샵 및 미용, 화장품 등 뷰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시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휴메이저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하시스와 휴메이저의 합병 비율은 1:0.6200782다. 합병기일은 내달 25일,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내달 28일이다.

하시스는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는 카카오 계열사다. 지난 2016년 7월 미용, 뷰티 고객 관리 솔루션 카카오헤어샵을 출시,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헤어샵 및 네일샵을 예약할 수 있다. 지난 7월 기준 입점 매장 6000개 이상, 가입자수 4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하시스는 서비스 출시 4주년만인 지난 7월 원종석 전 부사장을 신임대표로 선임하고 2기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카카오에서 커머스와 광고 비즈니스 사업을 담당했던 원 대표는 뷰티플랫폼 역할, 사용성 확대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춰왔다.

하시스에 흡수합병되는 휴메이저는 뷰티 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 운영사로 지난해 연간 매출 30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의 계열사 하시스가 휴메이저를 인수하는 것은 뷰티 사업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이미용 예약 서비스를 넘어 이미용 제품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시스는 휴메이저 흡수합병 결정과 관련해 “사업의 시너지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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