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시험을 주관한 미국의 위탁시험기관(CRO) 코방스는 iCP-NI의 대동물 영장류 대상 안전성시험결과 독성 지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험 종료 이후 부검을 통해 혈액검사 및 생화학검사에서도 중대한 이상수치를 보이는 항목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영장류 독성시험결과를 통해 iCP-NI의 무독성을 입증했다”며 “iCP-NI가 코로나19 구제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하에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미국에서 대단위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현재 몇몇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중간결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백신개발로 모든 상황이 종식될 것이라는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 강력한 코로나19 면역치료제가 없으면 계속해서 환자는 고통받고 사망하는 치명적 결과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으로 위독한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서는 한두 종류의 싸이토카인을 중화하는 치료제가 아닌, 모든 종류의 싸이토카인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iCP-NI와 같은 치료제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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