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은 아동 학대 및 폭력 피해 의심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규정을 마련해 ▲진료 및 치료 ▲경찰신고 및 사회사업팀 협진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전문 상담 ▲다학제 퇴원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 절차에 따라 수행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위기 아동이 내원하면 사회사업팀은 아동을 고위험환자로 분류해 퇴원할 때 까지 모니터링하고 치료 경과를 공유하며 적극 개입한다. 또한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심리·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밖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폭력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의료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아동보호 및 권리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
사회사업팀 김교상 팀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은 모두의 관심이다. 아동학대가 하루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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