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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반부패 개혁 착실히 실천···부패인식지수, 3년 연속 빠르게 상승”

문재인 대통령 “반부패 개혁 착실히 실천···부패인식지수, 3년 연속 빠르게 상승”

등록 2020.12.01 21:24

장가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 국민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도전 앞에서도 청렴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의 도전 앞에서도 청렴 사회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라며 “국민들은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일상을 지켜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은 자발적으로 방역 주체가 됐고, 마스크 5부제의 공정성을 지켰다”라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K-방역이 성과를 거두며 우리는 진실과 신뢰가 연대·협력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등을 통해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가 3년 연속 빠르게 상승했으며, 순위로도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여섯 계단씩 상승해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목표는 2022년까지 부패인식지수 평가에서 세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어 그는 “한국 국민은 그동안의 성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부패는 언제나 우리의 방심을 파고들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불공정, 불평등과 빈곤을 야기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을 통해 확인한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힘을 포용적 경제를 비롯한 전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면서 “국제투명성기구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반부패 국제 협력을 지지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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