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4℃

  • 백령 5℃

  • 춘천 7℃

  • 강릉 8℃

  • 청주 8℃

  • 수원 5℃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7℃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금소법’ 강사로 변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금소법’ 강사로 변신

등록 2020.12.02 09:06

장기영

  기자

DGB생명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설명회에 강사로 초빙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DGB생명DGB생명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설명회에 강사로 초빙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 강사로 변신했다.

DGB생명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등을 초청해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들을 대상으로 금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금소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위원장 재임 기간 금소법 초안 마련에 관여했던 임 전 위원장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금소법의 주요 내용과 신설 제도의 시사점을 설명했다.

임 전 위원장은 “금소법 시행을 통해 한정적으로 적용된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 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광고 규제)’가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임 전 위원장에 이어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율촌의 김시목 변호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법률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성한 DGB생명 사장은 “이번 행사가 금융소비자와 금융사가 상생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