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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당 지지율 역전···국민의힘 31%·민주당 29%

여론조사 당 지지율 역전···국민의힘 31%·민주당 29%

등록 2020.12.03 09:59

임대현

  기자

사진=리얼미터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나란히 문재인 정부 들어 여론조사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에 역전 당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월30일부터 지난 12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31.2%를 기록해 1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28.9%로 지난 8월2주 이후 약 4개월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5.2%포인트가 떨어진 결과다. 특히 국민의힘이 30%대, 민주당이 20%대를 기록한 것 모두 이번 정부에서 처음이다.

민주당의 경우, 지지기반이라 할 수 있는 진보층의 지지율이 57.2%에서 47.3%로 9.9%포인트 급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2.7%포인트 내렸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 조치와 그에 따른 검찰의 반발, 추 장관의 조치가 부적정했다는 법무부 감찰위 결과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추 장관의 직무 정지 조치에 대해 진보성향 단체까지 나서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등 이른바 ‘추-윤 갈등’에 대한 진보 진영 내 분화가 생기면서 지지율 이탈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른바 ‘추-윤 갈등’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됐다고 봤다.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5.5% 등의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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