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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19 검사방식 확대, 병상 추가 수용할 것”

文대통령 “코로나19 검사방식 확대, 병상 추가 수용할 것”

등록 2020.12.12 13:55

서승범

  기자

지난 8월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 대응 현장 방문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지난 8월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 대응 현장 방문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며 국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 공간에서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썼다.

그는 “정부가 국민들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불안과 걱정이 클 국민들을 생각하니 면목 없는 심정”이라고 사과의 말을 올렸다.

이어 “정부는 심기일전해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며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기 위해 역학조사 역량 강화, 검사방식 확대와 진단속도 상향, 코로나 전담 병원 지정으로 1000개 이상 병상 추가 수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마지막 고비”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국민에 당부하고 “정부는 국민을 믿고 특단의 조치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지금의 중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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