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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LG전자 20만원, 목표주가 82% 올려”

노무라증권 “LG전자 20만원, 목표주가 82% 올려”

등록 2020.12.30 07:55

김소윤

  기자

기존 11만원→20만원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

LG전자 사옥. 사진=뉴스웨이 DBLG전자 사옥. 사진=뉴스웨이 DB

일본계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렸다. 전기차 부품 사업 기대감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30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전날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82%나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와 비교해도 확연히 높은 수치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자동차 부품(VS)·휴대폰(MC)·LG디스플레이 등 손실 발생 사업 또는 자회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며 “특히 빠르게 성장 중인 VS사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G전자의 VS사업 가치를 5조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최근 LG전자는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마그나)과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전일(28일) 52주 최고가인 13만 6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메리츠증권이 이달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7000원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15만8000원), 하나금융투자(15만3000원), 교보증권(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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