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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야”

[신년사]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야”

등록 2021.01.04 11:11

이어진

  기자

경영 키워드 ‘고객중심’, “올해 KT 성장의 원년”

사진=KT.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랜선 신년식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으며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KT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도 주문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여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식은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구현모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KT의 숙명”이라며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통신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완벽히 차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출발점이고 기준이라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또 구 대표는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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