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장중 2900 돌파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25%) 오른 970.86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 = 연합뉴스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동학개미 군단들의 강력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 상승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6포인트(1.57%) 오른 2918.6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28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948억원, 59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7.24%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이어 비금속광물이 3.22%, 화학이 3.14% 등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현대모비스가 14.29%나 급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도 9.11% 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LG화학이 5.46%, SK하이닉스가 4.64%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NAVER는 각각 3.34%, 1.03% 떨어지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85%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2%) 오른 968.27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상위주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6.06%, 에이치엘비가 2.16%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8.26%, 7.98%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