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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지난해 의무보유 해제 주식 23.1% 증가”

예탁결제원 “지난해 의무보유 해제 주식 23.1% 증가”

등록 2021.01.09 11:55

조은비

  기자

2020년 의무보유 설정 및 해제 총괄 현황유가증권시장 해제 수량 9억4311만주로 7.7% 증가코스닥시장은 20억5195만주로 전년比 31.8% 증가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의무보유가 설정된 상장주식 중 기간이 만료돼 기업에 반환된 주식은 전체 29억9506만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9억4311만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20억5195만주로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무보유가 설정된 상장주식은 전체 30억5697만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의무보유 수량은 9억639만주로 전년 대비 30.4%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의무보유 수량은 21억5057만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2019년보다 2020년에 상장주식 의무보유 수량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부동산투자회사 상장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합병 등에 따른 의무보유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무보유 설정 사유 중에는 ‘모집(전매제한)’이 전체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았고,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합병’이 모집 다음으로 많았다.

월별 의무보유 설정 수량을 살펴보면 7월이 4억3022만주(14%)로 가장 많았고, 9월이 1억5891만주(5.2%)로 가장 적었다. 해제 수량은 9월이 3억4261만주(11.4%)로 가장 많았고, 7월이 1억6430만주(5.5%)로 가장 적었다.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의무보유 설정량 상위 5위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중소기업은행(1억6150만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718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860만주), SK바이오팜(5873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바른전자(7242만주), 포스링크(6109만주), 카카오게임즈(4848만주), 비올(4552만주), MP그룹(4412만주) 순이었다.

의무보유 해제량 상위 5위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케이지동부제철(9620만주), 이아이디(9615만주),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8598만주), 한화시스템(6879만주), 케이알모터스(6046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이화전기공업(1억1627만주), 이트론(1억964만주), 아주아이비투자(7974만주), 한국캐피탈(4621만주), 제이앤티씨(4129만주) 순이었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를 의뢰한 기업은 총 318개사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이 52곳,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이 266곳이었다. 의무보유가 해제된 기업은 총 418곳이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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