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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5.5%···역대 최저 수준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5.5%···역대 최저 수준

등록 2021.01.11 14:01

유민주

  기자

부정평가, 전주 대비 1.0%p 상승 60.9%

2021년 신년사 발표하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2021년 신년사 발표하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올해 집권 5년차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연속 30%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지율은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고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60%대로 첫 진입했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월1주차(4일~8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5.5%(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4%)로 조사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60.9%(매우 잘못한 47.1%, 잘못하는 편 13.9%), ‘모름·무응답’은 변동 없이 3.6%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부산·경남(4.6%P↑)·호남권(3.3%P↑), 50대(3.5%P↑), 열린민주당 지지층(4.8%P↑), 노동직(2.8%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대구·경북(TK) 지역(11.6%p↑)과 정의당 지지층(10.3%p↑)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여성(3.5%p↑)과 30대(3.8%p↑)·20대(2.5%p↑), 보수층(2.6%p↑), 무직(8.4%p↑)·학생(2.8%p↑)·자영업(2.2%p↑)에서 크게 높아졌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에 대해 새해 초 나온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론’,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아동학대 살인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 우리 선박 이란 억류 사건 등 여러 악재를 지목했다.

리얼미터 측은 “연말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통해 지지율 상승을 꾀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발표를 앞둔 신년사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74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3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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