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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내일부터 48시간 총파업

현대제철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내일부터 48시간 총파업

등록 2021.01.12 20:08

김정훈

  기자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지난 26일 혁신 명소 1호로 선정된 순천공장 현장을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지난 26일 혁신 명소 1호로 선정된 순천공장 현장을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13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노조 파업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민주노총 산하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포항·인천·광주전남·당진)는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노사가 지난해 상견례 이후 15차례 임단협 교섭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2020년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생활 안정 지원금 300% ▲노동 지원 격려금 500만원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업황 부진에 실적이 악화하자 기본급은 동결하되, 경영 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수용하지 않았다.

현대제철은 전날에도 협력사 부분파업 지속으로 울산공장 강관 제조 등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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