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경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경영 키워드로 ▲그룹사들과의 연계 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 경쟁력 강화 ▲내부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확보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더딘 경제 회복, 각종 규제 강화와 더불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 자금, 영업, 글로벌 등을 고루 거친 뒤 2019년 우리금융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 2020년 재무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실무진 시절부터 신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풍부해 우리금융의 최우선 과제인 비은행 부문 강화에 최적임자란 평가를 받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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