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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G 사업폐업 신청서 제출···6월말 종료

LGU+, 2G 사업폐업 신청서 제출···6월말 종료

등록 2021.01.15 09:26

이어진

  기자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말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정부에 사업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적인 2G 종료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2G 이용자는 37만4000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보안 및 관제 등의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용 회선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이 60% 이상이며 통신용으로 2G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LTE나 5G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TE나 5G로 전환하는 고객들에 휴대폰 구매 시 최대 30만원 및 2년간 월이용요금 1만원 할인, 2년간 월 이용요금 70% 할인, 무약정 단말 12종 무료 제공 및 월 1만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제공되는 무약정 단말기 12종이 LTE 전용 제품인 만큼, LTE로 전환 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LTE로 전환하는 고객은 기존 2G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 10종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본인이 선택한 2G 요금제에 포함된 통화·문자 제공량을 LTE에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부적인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획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2G 종료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자원을 5G 서비스 개선과 AR·VR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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