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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장기 흡연자보다 폐 상태 더 나빠

코로나19 환자, 장기 흡연자보다 폐 상태 더 나빠

등록 2021.01.15 15:52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에 걸리면 장기간 흡연자보다 폐 상태가 나빠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서 텍사스 공대 소속의 외과 전문의인 브리트니 뱅크헤드-켄들 박사는 "그동안 엑스레이 촬영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폐에서 짙은 상흔이 발견되지 않은 적이 드물었고, 애연가들과 비교해 상태가 더 나빴다"고 밝혔다.

폐 상태가 안 좋을수록 엑스레이상에서 흰색 부분이 많이 나온다. 정상적인 폐는 대개 검은색인데, 이는 공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 애연가의 폐는 상흔과 충혈 때문에 흰색 부위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 전체가 거의 흰색으로 나왔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무증상 감염자라고 해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서 심한 상흔이 발견되는 비율은 70∼80%에 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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